이 제품도 21년 10월인가 11월인가 샀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립니다...
사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귀찮음...
휴대용 버너를 살까 인덕션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 인덕션이 더 이뻐보여서 인덕션으로 샀어요.
근데 그냥 버너 살 걸 그랬음......
일단 사진을 보아요
본체 겉비닐에 그냥 송장 붙어서 왔네요.
박스 안에는 스티로폼으로 꽁꽁 싸져서 옵니다. 충격방지는 확실할 듯
일단 제품은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 제품이 싸지도 않은데 굳이 이걸 산 이유가 디자인이었으니까요
아 근데... 정가운데 볼록 튀어나와 있는 거 저거....
나 저거 있는지 몰랐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안 본 내잘못이지...
난 그냥 전체 유리 상판인 줄 알았는데....
우측 동그란 다이얼 가운데 액정이 박혀있습니다. 저 액정은 눌리기도 해서 버튼의 역할도 합니다.
전원 코드를 꼽고 액정을 꾹 누르면 켜집니다.
짱개 말로 나와서 알아먹기 어려운데 일단 사진에 저건 '수동' 입니다. 저거만 알면 됩니다 ㅋ
다이얼을 돌리면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뭐 정해진 조리법으로 알아서 온도조절 해주는 거 같은데 전 그런거 안 씁니다.
'수동' 상태에서 다시 한번 액정버튼을 꾹 누르면 화력 조절로 넘어갑니다.
0 ~ 99 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엄청 세밀해서 이건 좋아요.
샤오미 앱에서 기기를 연결해서 앱으로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래서 비쌈;;
일단 제품을 사용해본 소감은....
그냥 가스 버너 살 걸 그랬다... 입니다.
가장 큰 이유가 인덕션 정 가운데 저 볼록 솟은 부분이랑 닿은 데만 겁나 뜨거워져요.
인덕션이 가운데만 뜨거워진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음....
그래서 후라이팬이 가운데만 겁나 솟았어요.... 내가 겁나 아끼는 팬인데 ㅠ 개짱남....
그래서 후라이팬이 너무 얇아서 그런가 싶어서 롯지 스킬렛 얹었는데 그것도 가운데만 솟음....;;;;
아니... 롯지같은 엄청 두꺼운 무쇠팬도 가운데만 볼록 솟으면 뭘 얹어서 쓰라는 건지....;;;;
고기 얹었는데 진짜 딱 정가운데 반경 10cm? 그것도 안되는듯... 여튼 진짜 정가운데만 익고 주변부는 그냥 미지근입니다.
가운데만 겁나 뜨거워서 열팽창 때문에 후라이팬이 뒤틀려서 가운데만 솟음
결론
괜히 삼
돈날림
가스버너 살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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