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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팟 박스 정품과 가품 (신형)

by 십만원 2020. 9. 29.

이어팟을 끼고 부모님 집에서 페인트칠을 하다가 페인트통에 이어팟이 빠지는 바람에 이어팟이 사망해버렸습니다.... ㅠ

그래서 이어팟을 새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스토어에서 정품으로 질렀습니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이어팟 박스 정품과 가품 비교하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티스토리에도 옮겨놨습니다.

100000won.tistory.com/43

 

이어팟 박스 정품과 가품 (구형)

이 글은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작성일 2017.01.09 ----------------------------------------------------------------------------------------------------------------------------------- 여러분..

100000won.tistory.com

이번에도 기존에 오픈마켓에서 구매했던 이어팟과 새로 구매한 정품을 비교하는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추석 바로 전 임에도 불구하고 배송은 하루만에 되었고 무려 DHL 로 보내줍니다... ㅎㄷㄷ

 

짜잔~

이전 가품 비교 글에도 쓴 적이 있지만 정품은 저 봉다리의 재활용마크 프린트부터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정품과 오픈마켓 제품의 비교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왼쪽이 오픈마켓의 제품이고 오른쪽이 새로 구입한 애플스토어 정품 입니다.

눈썰미가 정말 좋으신 분은 차이를 느끼실 지 모르겠는데 EarPods 폰트의 굵기가 오른쪽 정품이 미세하게 더 진하고 굵습니다.

 

뒷면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 정품이 미세하게 폰트가 더 진하고 굵습니다.

 

 

측면도 보겠습니다.

위가 오픈마켓의 제품이고 아래가 애플스토어 정품 입니다.

차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죠.

 

자, 위에 오픈마켓 제품 보면 맨 아랫줄 '인증자상호' 에서 '호' 자 뭉개진 거 보이죠.

애플이 얼마나 마감에 집착하는 놈인지 아신다면 저런 건 용납이 안 된다는 거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박스 오른쪽 마감 부분 보시면 정품 일자로 딱 붙어 있죠. 반대로 위에 오픈마켓 제품은 살짝 들뜬 느낌.

 

위 사진은 딱히 크게 흠잡을 만한 건 없어 보이긴 하는데 위의 오픈마켓 제품은 '제조년월' 부분이 뭔가 허접한 느낌입니다. 뭔가 중국산의 향기가 난달까...

어쨌든 아래 정품과는 디자인이나 배치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박스를 까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추가로 아이폰8 의 박스에 포함된 이어팟과도 같이 비교해보겠습니다.

왼쪽이 오픈마켓 제품, 가운데가 애플스토어 정품, 오른쪽이 아이폰8 박스 제품 입니다.

눈썰미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해도 저 3장의 사진만 보면 벌써 맨 왼쪽 오픈마켓 제품이 뭔가 차이가 난다는 걸 느끼셔야 합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을 집중해서 보죠.

전체적으로 맨 왼쪽의 오픈마켓 제품이 테두리 마감이 좋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 거칠고 매끈하지 않죠.

특히 저 빨간색 박스 친 부분을 보면 마감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왼쪽 제품 혼자서 미세하게 색깔도 좀 차이나죠?? 뭔가 더 새 하얀 

 

측면 사진도 함 보죠.

ㅋㅋㅋㅋ 퀄리티 차이 느껴지세요? 잘 안보이면 사진 클릭해서 확대해서 비교해 보세요.

오픈마켓 제품이랑 정품 2개만 잘라서 확대해 보겠습니다.

마감 비교되죠?

 

박스도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왼쪽 오픈마켓 제품 박스 보면 매뉴얼이 박스 보다 작죠. 공간이 남아 도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오른쪽 정품 보면 매뉴얼 사이즈와 박스가 딱 들어 맞습니다.

박스 바닥면도 보면 왼쪽 오픈마켓 제품은 뭔가 공간도 뜨고 그렇죠. 오른쪽 정품이랑 비교 됩니다.

 

심지어 오픈마켓 제품은 바닥면에 본드칠도 제대로 안 해놨는지 매뉴얼 빼느라 뒤집어서 그냥 툭툭 털었을 뿐인데 바닥면까지 떨어져 나옵니다 ㅋㅋㅋㅋ 

 

다음은 매뉴얼 비교입니다.

오른쪽 정품은 투명한 기름종이 같은 걸로 싸여 있습니다. 왼쪽 오픈마켓 제품은 아무것도 없고 덩그러니 매뉴얼만 들어있죠.

 

위에 박스 비교에서 썼듯이 매뉴얼 크기가 다릅니다. 오른쪽 정품은 박스에 딱 맞는 크기로 오픈마켓 제품보다 더 큽니다.

 

프린트 퀄리티는 뭐 나쁘지 않습니다. 위가 오픈마켓 제품, 아래가 정품입니다.

예전에 구형 비교할 때는 가품의 매뉴얼 프린트 퀄리티가 아주 똥망이었죠 ㅋ 많이 나아졌습니다. 진화하는 짱개...

 

 

자....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이어팟은 과연 정품일까요??

 

 

아래는 제가 이어팟을 구매했던 오픈마켓입니다.

www.gsshop.com/prd/prd.gs?lseq=361587&prdid=33850229

 

애플 라이트닝 이어팟 이어폰 MMTN2ZP/A

 

www.gsshop.com

 

판매자는 여전히 정품임을 강조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판매자는 gsshop 뿐만 아니고 다른 오픈마켓 여기저기 상품을 올려두고 판매하겠죠? 

또한 다른 여러 판매자가 동일한 제품을 정품이라고 판매하고 있을 겁니다.

 

이어팟 구형 비교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저의 추측은 정품 이어팟 벌크를 짭 박스에 집어 넣어서 파는 걸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아니면 박스도 이어팟도 모두 짭이거나....

 

근데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정품보다 가격이 월등히 싸냐? 

그것도 아니에요 ㅋㅋㅋ 돈은 돈대로 다 받아 쳐먹습니다. 저만해도 저걸 3만원에 샀는데 애플스토어 정품이 3만 5천원이면 그래도 3만원 짜리는 정품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샀었습니다.

근데 ㅅㅂㅋㅋㅋㅋㅋㅋ 아 욕나오네...... 욕이 나오는 걸 참을 수가 없네요.

 

여러분... 그냥 애플스토어에서 정품 사세요. 아니면 아예 정품이란 말 없이 진짜 싸게 파는 제품 사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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