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도 신경 못 쓰고 거북이 사진도 못 찍어줬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커나가는데 지나간 시간들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 한 게 갑자기 아쉬워 지네요...
일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집 구경부터 해볼까요.
ㅋㅋㅋㅋㅋㅋ 와.... 제가 사진 찍어놓고도 놀랐습니당.... 존재감 장난 아니네요... 진짜 언제 저렇게 자랐냐....
어항 벽면이 이끼가 많이 껴서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굳이 청소해 줄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만 좀 답답할 뿐이지 오히려 물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요~
잘 보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다슬기가 살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몇마리 넣어줬어요 ㅎ 사진에서도 보면 일구녀석이 다슬기쪽에 관심을 보이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일구를 좀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진짜 어른스럽죠? ㅎ 등갑보면 다른 글에서도 언급한 적 있는 피라미딩이 보입니다.
1월 8일에 해당 글을 작성한 후로 약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등갑의 성장선에서 새로 돋아난 부분들은 피라미딩이 많이 둔화된 것 같습니다. 피라미딩 없이 자라줘야 할 텐데 말이죠... 계속 지켜보는 중입니다.
참고로 어항 벽에 모래알같이 붙어 있는 것들은 다슬기 새끼입니다. 번식력 대단하네요.... 키워서 잡아먹으려고요.
글 작성하면서 사진보니까 진짜 많이 큰 것 같아요. 처음 데려왔을 때 사진들은 요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잘 자라줘서 고맙긴 한데 너무 잘 자라줘서 벌써부터 집 바꿔야할 걱정이..
나중에 기회되면 동영상도 찍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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