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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

구어조은닭

by 십만원 2020. 3. 21.

한동안 블로그에 너무 신경을 못 쓴 것 같습니다.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글을 올려야겠어요.

 

요즘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때문에 난리도 아니죠.

정말 걱정입니다...

이 와중에 방역은 뒷전이고 올림픽 유치에만 혈안인 일본... ㅂㄷㅂㄷ.. 후....

 

할말은 많지만 치킨으로 화를 삭혀봅시다....

예전에 사세 버팔로윙이라는 제품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양념이 된 채로 한번 구워져서 냉동된 제품이었죠.

오늘 살펴 볼 구어조은닭 은 염지된 생닭 제품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요, 순살만 있는 건 아닙니다.

뼈있는 제품도 있는데... 치킨을 보고 눈이 돌아가서...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놓는 걸 깜박해서.... 순살 제품으로 대체합니다...

 

그럼 포장을 개봉하고 구워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편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200도 23분

저는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관계로 굽는데 사용한 제품은 삼성전자 직화오븐 입니다. 전자렌지 겸용....

석쇠위에 까만색 판은 에어프라이어용 기름망?거름망? 인데 인터넷에서 따로 구매했어요. 저거 강추에요.... 석쇠에 그냥 구우면 치킨 막 달라붙어서 뒤집을 때 개짜증남...

오븐 키고 200도로 25~30분 정도 돌리는데 15분 굽고 한번 뒤집어 줍니다.

요건 순살

 

요건 뼈 있는 제품

 

비주얼은 꽤 그럴듯 하게 나오죠?

자 그럼 중요한 맛은요.... 와... 님들 이거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맛이 굽네치킨이랑 거의 차이가 없어요.

 

자 그럼 사세 버팔로랑 비교 들어갑니다.

제품 사세 버팔로 구어조은닭
무게 1Kg 1Kg(뼈) / 600g(순살)
보관 냉동 냉장 (냉동보관할 경우 완전 해동 후 조리해야함. 덜 녹은 상태에서 조리할 경우 비린내 발생)
조리시간 15분 30분
가격 ₩11,000 ₩4,500

살짝 매콤

뭔가 인공적인 맛이 살짝 느껴지는

굽네치킨 맛

갠적으로 맛만 놓고 본다면 사세 버팔로랑은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가격도 사세보다 훨씬 저렴하고요.

사세 장점은 일단 냉동제품이라 보관자체가 편하고 조리시간도 짧고 간편하다는 점.

구어조은닭은 생닭이라 조리시간이 길고 보관도 냉장실에 보관할 경우 몇일 이내로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합니다. 안 그럼 상함...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는 완전 해동 후 조리 들어가야 합니다. 얼은 상태에서 조리하면 먹을 때 비린내 난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조리가 좀 불편하더라도 맛에서 구어조은닭이 압도적이라.... 앞으로는 계속 구어조은닭만 사먹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굽네 볼케이노 소스 사서 찍어드시면 진짜 굽네치킨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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